[뉴스핌=유주영 기자] 미국 LA카운티정부는 27일(현지시각) 반이슬람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의 제작자인 나쿨라 배슬리 나쿨라(55세)를 보호관찰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LA 연방지방법원은 나쿨라가 이날 기소 인정 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쿨라는 2010년 연방수표법을 위반한 죄로 보호관찰 중이며 미국보호관찰국은 나쿨라의 감독 해제를 취소할 것을 신청했다고 LA지방검찰 대변인이 말했다. 나쿨라는 보호관찰 동의 중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있었다.
경찰당국은 나쿨라가 ‘이슬람의 순진함’을 제작했다고 주장하는 샘 배실이라는 인물과 동일하다고 믿고 있다. 샘 배실은 유튜브에 지난 7월 이 동영상을 올렸으며 이는 중동의 거센 시위를 촉발시켰다.
앞서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신디 리 가르시아는 나쿨라가 샘 배실이란 이름을 사용했다면서, 그가 자신을 출연시키기 위해 제작 내용에 대해 속였다고 기소한 바 있다.
AP 통신은 나쿨라가 자신은 영화제작 회사의 물류를 관리했을 뿐 감독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0년 나쿨라의 금융사기 관련, 경찰은 그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를 쓰고, 남의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는 이 계좌에 사기 수표를 입급하고 돈을 빼갔다.
나쿨라는 21개월을 복역하고 2011년 6월 22일 석방됐다. 그는 79만4000달러를 배상하도록 판결받았지만 이를 이행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