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강하게 랠리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가격이 2주간 최저치로 밀리자 차익실현이 진정된 한편 저가매수 세력이 ‘사자’에 나서면서 랠리에 불을 당겼다.
여기에 스페인의 예산안 발표와 나아공의 금광 시위에 따른 공급 우려도 금 선물 상승에 힘을 실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26.90달러(1.50%) 상승한 온스당 1780.5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말 이후 최고치다. 이달 들어 금 선물은 5% 이상 랠리했다.
특히 금 선물은 런던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및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장중 온스당 1379.60유로 및 1666프랑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처 파이낸셜의 애덤 클로펜스타인 전략가는 “최근 며칠동안 금 선물이 온스당 1750달러 아래로 수차례 떨어졌지만 기술적인 지지선이 확인됐다”며 “공격적인 매도가 진정된 데다 스페인과 관련된 시장 우려가 여전한 만큼 금 선물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메르츠방크는 남아공 금광의 노동자 시위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날 금값 상승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우려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밖에 금속 상품도 대부분 상승했다. 백금 1월물이 11.90달러(0.7%) 오른 온스당 1651.10달러에 거래됐고, 12월 인도분 팔라듐은 9.55달러(1.5%) 오른 온스당 635.40달러를 나타냈다.
은 12월물은 73센트(2.1%) 상승한 온스당 34.67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12월물 역시 3센트(0.9%) 상승한 파운드당 3.7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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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