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현재 증시가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은 경제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보다 개별 기업의 수익성에 의존한 측면이 크다. 거시경제 전망이 상당히 흐리지만 종목별로 접근하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 적지 않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은 크게 세 가지로 좁혀진다.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그리고 배당이다. 거시경제를 보면 현재 주가지수가 부담스럽지만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할 때 추가 상승 여지를 지닌 종목이 상당수다. 연초 밸류에이션이 13배에 불과했고, 배당은 15% 내외로 늘어났다. 연초 이후 주요 경제지표의 후퇴에도 주가가 오른 배경이 여기에 있다.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보다 국채를 포함한 채권 투자에 집중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종목별로는 배당주와 유틸리티 등 방어주에 투자 영역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낮다.
정말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은 성장주, 그 중에서도 IT 종목이다. 애플과 오라클, 시스코, 구글 등이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측면에서 두루 매력을 갖춘 종목이다."
패트릭 도시(Patrick Dorsey) 사니벨 캡티바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대표.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거시경제 전망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성장주에 공격적으로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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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