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금융권 신뢰회복과 실물경기 회복을 지원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지난달 21일 금융위원장과 6개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치를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건전성 확보 △중소기업 및 서민지원 확대 △가계부채 문제 해소 △수출 및 투자부문의 실물경제 지원 △금융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 강화 △각종 금리체계 개선 등 6대 부문에 걸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건전성 확보를 위해 건전성관리 특별대책기구를 운영하고 향후 경기를 시나리오별 위기상황 분석을 통해 그룹의 손익 및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다.
또 중소기업 및 서민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으며, 일시 유동성 부족업체 대해서는 자금 지원, 만기 연장, 금리 인하 등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새희망 홀씨 대출 및 미소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군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금융약자에 대해 ‘지식나눔’형태의 신용관리 상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유동화 적격대출의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기존 가계 대출의 금리구조와 상환구조는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로 유도한다.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에 대해서는 채무상환기간을 재조정하고,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시행된다.
이외에 수출 및 투자부문의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서 관련 기업의 금융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지난 8월에 발표한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 등을 통해 기업에 자금공급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수출입 금융 등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를 하는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의 대상을 모든 기업으로 확대개편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불거진 금융기관의 대출서류기재 문제 등 고객의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자 다양한 방안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금융소비자의 피해 사례를 반영해 준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출서류관리의 적정성을 일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상품판매 표준 매뉴얼에 따른 판매교육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서류에 대한 사후관리 등 내부통제도 강화한다.
각종 금리체계는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에 부합하는 금리 체계를 원칙으로 하고, 영업점장 임의 가산금리 제한, 500만원 이하 소액여신에 대한 소액가산금리 폐지와 함께 가계대출 금리체계의 가이드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대출의 경우 지난 8월 최고금리를 기존의 17~15%에서 12%로 인하했다.
또한 발행과 유통물량 급감에 따른 CD 금리 정상화를 위해 월 평잔 4천억원 수준의 CD를 발행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행방안을 신속하게 실행해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따뜻한 금융’의 진정성을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느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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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