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중국과 일본의 외무장관이 25일(현지시각)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별도로 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관리가 전했다.
일본이 국유화한 센카쿠열도를 두고 양국 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양제츠 중국 외무부장을 만났다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이달 초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양국 외무장관 간 첫 회담이다.
회담에서 겐바 외무상은 무인도인 센카쿠열도의 국유화는 호전적인 관점을 가진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지사의 선제적 행동에 대해 이뤄졌다며 이를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관리들은 정부가 11일 센카쿠열도를 개인에게서 사들인 것은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관리 것이라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겐바 외무상은 중국에 이러한 상황을 넓게 조망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센카쿠열도 국유화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함으로서 이번 회담은 일본 측이 힘겹게 됐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간 양국 외무장관간의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다는 취재진에게 “우리는 현 상황을 실현할 협정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겐바 외무상과 양 부장의 회담은 가와이 지카오 일본 외부성 부대신과 장즈쥔 중국 외무부 상부부부장의 회담 이후에 이뤄졌다.
가와이 부대신과 장 부부장은 외무장관 사이의 회담을 확정하지는 못했고, 일본 정부와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소통하겠다는 것에만 합의했다.
중국은 5개 주요 섬 중 3개의 ‘불법적 매입’에 대해 일련의 대책을을 세웠다.
이것들 중 양국 수교 40주년 행사를 연기하는 것도 들어있다.
일본은 센카쿠열도가 일본 영토에 필수불가결한 일부라며 양국간의 영토분쟁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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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