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3분에도 부진한 영업실적은 지속하겠지만 4분기부터 기저효과와 계절적 성수기로 호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에 비해 성장 모멘텀이 비교 우위에 있어 향후 주가수익률은 경쟁사 대비 선방할 것"이라며 "신규점의 효율성 제고와 상여금 지급 변동에 따른 인건비의 절감 효과가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실적(K-IFRS 연결 기준)은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비 8.4% 증가한 1조 854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777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7.2%로 전년동기비 1.1%p 약화될 전망이다. 전분기에 이어 영업수익성이 약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둔화와 판매관리비 부담 증대 때문이다.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0.3~0.5%로 전분기(1.3%)에 이어 부진하지만, 신규점{지난
해 8월 개점한 대구점과 6월 말 흡수 합병한 울산점(현대DSF)}효과로 외형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와 대구점의 감가상각비 발생, 사원~대리급 직원의 상여급 지급 변동(기존 짝수달에서 매달 균등 지급)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대 때문이다.
4분기에는 영업실적의 개선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의 반등이 가능한 가운데, 신규점의 효율성 제고와 상여금 지급 변동에 따른 인건비의 절감 효과가 가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0.7%, 9.3% 증가한 1조3,507억원과 1,2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2,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신규점의 효율성 제고를 감안해 수익예상을 상향한 결과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수익 예상 기준 P/E는 각각 10.2배, 9.0배에 거래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valuation 매력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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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