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정크본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활황을 이룬 반면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미국을 포함해 기업공개(IPO)가 대폭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자금 조달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1~9월 글로벌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450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들었다.
특히 IPO 규모가 827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42% 급감했다.
올들어 AIG가 유통시장을 통해 207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고, 페이스북이 160억달러로 사상 최대 IPO를 실시했지만 전반적인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딜로직은 연초 이후 10억달러 이상 자금을 확보한 IPO는 단 7건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1년 같은 기간 18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10억달러 이상 IPO로 조달한 자금의 총액은 34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6억달러에 못 미쳤다.
다만, 3분기로 접어들면서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딜로직은 전했다. 3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의 자본 조달 규모는 1536억달러로 2분기 대비 13% 늘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48%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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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