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가운데 금과 팔라듐을 포함한 금속 상품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과 달러화 하락 전망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최근 급등한 금 선물은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당폭의 조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3.4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764.6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이날 1% 가까이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13%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이달 들어서도 4.7% 올랐다.
또 시장 전문가의 강세 전망이 꺾이지도 않았다. 바클레이스가 금 선물의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한 한편 머니매니저들의 매수 포지션과 가격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상승 추세다.
CPM 그룹의 카를로스 산체스 리스크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지난 주말 금 선물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금을 포함한 금속 상품이 하락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굵직한 악재가 월가 투자심리를 누른 것도 금 차익실현을 재촉했다는 분석이다.
MKS 그룹의 프레드릭 파니주티 수석 부사장은 “이날 금 선물 하락을 부추긴 것은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상승이었다”며 “금 선물의 다음 지지선은 온스당 1722~1725달러”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0.42% 떨어진 1.2927달러에 거래됐다.
이밖에 백금 10월 인도분이 15.60달러(1.0%) 떨어진 온스당 1622달러를 기록했고, 팔라듐 12월물도 26.05달러(3.9%) 급락한 온스당 645.5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12월물이 65센트(1.9%) 떨어진 온스당 33.98달러에 마감했고, 전기동 12월물 역시 6센트(1.5%) 하락한 파운드당 3.7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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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