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경절 특수를 맞아 중국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을 위한 10페이지짜리 광고전단을 특별 제작하여 매장 곳곳에 비치하기도 하고, 중국인 대상 특별 세일 및 사은행사 안내 현수막도 에비뉴엘 외벽에 걸었다.
또한 곳곳에 '환영합니다'라는 뜻의 중국어 인사말의 현수막도 걸리고 매장 곳곳에 통역인원도 20명 이상 배치했다.
올해 들어서도 롯데백화점 본점의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매출은 계속 급증해 지난 8월 부터는 처음으로 전체 매출액의 10%를 넘어섰고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 이상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고객들은 점차 한국 백화점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과거와 같이 값비싼 수입명품을 사재기해가는 1세대 고객들이 아니다.
꼼꼼히 따질거 따지고 타갈거 타가는 한국의 고객지향형 백화점에 익숙해져 있는 많은 신세대고객(?)들이 매장 곳곳을 누비며 가뜩이나 침체된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특별사은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최근의 데이터를 근거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총 75개를 선발하여 기간 중 10~2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40여개 브랜드는 브랜드 별로 화장품샘플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주얼리 구매고객을 위해 별도로 1000만원 이상 구매시 인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대표카드 중 하나인 교통은행 태평양카드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무려 10%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국경절 연휴시즌을 앞두고 사전 중국 현지 홍보를 강화했다. 중국의 대표 언론인 인민일보의 온라인 사이트인 '인민망'에 광고를 진행하였으며, 이 광고에 접속하고 한국의 롯데백화점에 내점한 고객에 대해서는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행사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이갑 상무는 "날로 늘어나는 명동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과, 텐진 2호점 등 잇따른 중국점포의 오픈 등으로 중국 현지인들의 롯데백화점에 대한 인식이 확대 되고 있다"며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어느 때 보다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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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