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은 전일보다 0.51%, 47센트 오른 배럴당 92.89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6.11달러, 0.62%의 하락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35%, 1.48달러 오른 배럴당 111.51달러대에 거래됐다.
유가는 한주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소식과 지난주 원유재고량 급증 소식에 반응하며 하락폭을 키운 바 있다.
세계 최대 석유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유가 상승을 막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시장을 억눌렀고 미국 역시 전략적 비축유 방출 검토로 압박강도를 높이면서 주초 유가가 크게 압박을 받았었다. 이에 브렌트유는 주중 107달러대까지 내려앉으며 3주래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아직까지 턴어라운드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 "WTI 기준으로 90달러에서 100달러대에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래량도 크게 줄면서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를 50% 이상 하회했고, 브렌트유도 30일 평균치는 40%나 적었다.
또 글로벌 거시지표의 부진한 흐름도 수요 감소 예상을 불러오며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북해 포티스유전의 10월 2개 선적분이 생산량 감소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공급차질 경계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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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