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스페인이 연금 동결과 은퇴 연령 조기 상향 조정 등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조건 마련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정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전면 구제금융과 국채 매입 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이 연금을 동결할 경우 매년 최소 40억유로를 절약할 뿐 아니라 유럽연합(EU)가 지난 5월 제시한 정책 권고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65세인 은퇴 연령을 15년에 걸쳐 67세로 높이기로 되어 있는 개혁안을 조정, 보다 빠른 시일내 은퇴 연령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결정된 상태다. 인플레이션에 연계된 연금 지급액 인상제의 폐지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스페인의 새 연금 개혁은 투자자들에게 스페인이 정치적 비용때문에 지연시켰던 구조 개혁 이행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내용의 경제 개혁안은 빠르면 내주 2013년 예산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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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