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인재개발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증축 공사를 시작한다. 한은은 이번 증축으로 국제 수준의 인재개발원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를 비롯한 집행간부들은 21일 오후 인천 소재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철거대상인 구관과 체육관은 각각 1971년, 1972년에 지어져 4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가 심한 상태였다. 또한 다른 연수시설들이 대개 200석 규모 이상의 강의실을 보유한 반면 기존 한은 연수시설은 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시설 확보가 곤란했다.
이번 증축으로 한은 인재개발원은 60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2개동의 교육 및 업무시설을 재건축한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장과 원격 화상 강의실을 비롯해, 다목적룸, 분임 토의실, 실내 체육관 및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 총재는 이날 기공식에서 “최근 한은의 변화 중에서 글로벌BOK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모든 것들 중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은 직원들이 다른 중앙은행의 직원들과 경쟁을 할 때 앞으로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재개발원 설비 시설을 국제 수준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직원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전 직원의 최소 5% 이상이 항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김 총재는 이어 “한은 직원들이 이곳에서 한은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산실이 인재개발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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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