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스페인 정부 금융시스템 평가 결과 발표도 주시
[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당국이 스페인의 구제 프로그램 및 무제한 국채 매입 추진을 위해 스페인과 막후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는 다음주 스페인의 경제개혁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유럽연합(EU) 당국이 구제금융 지원 시 요구 조건 등에 맞춰 스페인 정부와 내용을 함께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EU측은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과 직접적으로 논의를 진행 했고, 다음주 목요일(27일) 발표될 개혁안은 신규 세제 및 지출 축소 내용보다는 EU측이 요구해 온 스페인 경제 구조개혁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는 일종의 1차적 프로그램의 성격”이라면서 스페인이 현재 EU 예산 목표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다음 달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요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금요일(28일) 스페인 정부는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금융 시스템 검토 작업 결과를 발표하는데 이 결과에 따라 유럽안정기구(ESM)의 기금에서 스페인 은행들의 재자본화에 지원될 금액 역시 결정되는 만큼 긴장감은 또 다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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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