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쌍용건설 노조는 국회의정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원 감축에 앞서 경영진이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직원 30%를 내보내면 어떻게 회사를 살릴 것인지 근본적인 방안이 없다”며 “구조조정은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임시방편이다”고 말했다.
이날 노조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쌍용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액은 서울 우이동 콘도 2800억원을 포함해 6088억원에 달한다.
부실 규모를 생각한다면 채권단의 지원에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쌍용건설 노조는 21일까지 구조조정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회장 퇴진요구와 부실경영·관리 규탄집회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쌍용건설 1층 로비에서 1인 시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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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