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주춤하는 사이 미국채 금리는 4bp 하락하며 강세 시도를 보였으나 서울 채권시장은 아직까지 관망세가 뚜렷하다.
전날 공개된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비우호적인 내용들이 일부 엿보이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10년물을 매도하는 것도 시장의 약세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10년 국채선물을 6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인 2.86%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9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0.5bp 오른 3.09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종가인 105.97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상승한 105.99로 출발해 105.95~106.00의 좁은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16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과 투신권도 각각 1210계약, 151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은 각각 1049계약, 8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 역시 451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틱 상승한 116.1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16.20으로 출발해 116.08까지 하락했다가 바로 올라섰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의사록에서도 채권에 비우호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약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월말로 갈수록 지표가 나올텐데 QE3가 지표를 개선할 힘이 있다고는 시장이 보지 않는 것 같다"며 "오전 장은 지지부진할 듯 싶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유럽과 미 연준의 정책 대응으로 위험자산에 쏠렸던 투자심리가 최근 이틀간 숨을 고르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지만 다시 위험자산 강세의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본다"며 "그럼 국내채권은 매도 관점이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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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