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더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9%대 진입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사업부 한상윤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우수한 영업성과를 계속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양사 모두 S&P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의 조정 부채비율을 달성했고 또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수익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차는 S&P가 예상한 올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기아차는 25% 증가했다. 양사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예외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고급 승용차 제조업체와도 견줄만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또한 양사 모두 양호한 매출실적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총 460 만대를 판매했고 올해 양사의 합산기준 글로벌 7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P는 "양사 합산 기준의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8.1%, 8.7%에서 올해 8.8%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S&P의 전망치인 9%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시장 내 양사 합산기준 시장점유율 역시 2011년 8월과 7월 9.3%, 9.9% 에서 올해 같은 기간 8.6%, 9.5%로 각각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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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