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7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월가는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각) CNBC뉴스는 LPL 파이낸셜이 관련 종목들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관련주들이 공화당 관련주들에 비해 아웃퍼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마케팅 전략가인 제프 클레인탑은 "지난 4, 5월 민주당 관련주들이 선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와 같은 행보는 지난 6월 대법원이 건강보험 관련 법안에 대해 민주당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자 더욱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PL은 시장이 11월 대통령 선거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S&P 종목들을 민주당 선호주들과 공화당 선호주들로 나눴다. 그 다음 민주당 지수를 공화당 지수로 나누면, 위를 향하는 곡선은 민주당의 승리를, 아래로 향하는 곡선을 공화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게 된다.

건강관련설비, 식품, 기초소비재, 가스설비, 헬스케어서비스, 생명과학기구 및 서비스, 건축 자재, 주택건설, 농장 기계류 등이 민주당 관련 종목이다.
공화당 관련 종목들로는 소비 연료,복합 금융 서비스,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시추, 관리 의료제도, 전기 설비, 특수 소비재, 통신 등이 있다.
주택건설 관련주들의 아웃퍼폼은 공화당 종목들의 선전을 돕는데 주효했다. 예를들어 폴테홈스는 지난 1년간 154% 상승해 S&P 500 목중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호브내니언, 레나, KB홈스 등 여타 주택 관련주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클레인탑은 공화당 재임시 보다 유리한 정책적 혜택을 받는 국내 원유 가스 생산 관련주들은 오바마 재임기간 동안 가파르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1년간 9.6%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나 통신 등 배당 관련주들은 공화당 재임시 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주들은 지난 1년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지 않을 경우 세금 관련주들에서 대량 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
세금, 배당금, 자본 이익 등과 관련해 상원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화당이 백악관을 차지할 경우 이들 관련주들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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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