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남들 앞에서 말 한 마디 못하는 소심한 친구를 둔 임수진씨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전긍긍녀'를 친구로 둔 임수진 씨는 친구에 대해 "자기가 할 말을 못하고 얼굴만 빨개져서 혼자 끙끙 앓다가 저한테 문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전전긍긍녀'는 다른 직장에 다니는 친구에게 '나 지금 회의 중인데 화장실 가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상사에게는 직접 말하지 못하는 성격.
결국 방광염까지 걸렸지만 소심한 성격은 고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전긍긍녀'는 상사가 자신의 허락 없이 실내화를 신어 아무말 못하고 대성통곡했던 사연을 공개해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뿐아니라 '전전긍긍녀'는 물건을 살 때도 흥정을 못하고 식당에서 주문도 혼자 못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택배가 오면 받지 않고 방으로 숨는 등의 일상이 밝혀져 좌중을 놀래켰다.
심지어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거부를 못하고 사귀다 친구가 이별통보까지 대신 한다고.
'전전긍긍녀'는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는데 남들 앞에 있는 게 위축됐다"고 원인을 털어놓으며 패널과 방청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 날 '안녕하세요'는 전국기준 11.2%(AGB닐슨미디어리서치)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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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