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정유를 포함한 에너지 종목이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였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과 함께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꼬리를 물었기 때문이다.
특히 발레로가 5.07% 폭락하면서 관련 종목의 하락을 이끌었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이 3.54% 떨어졌고, 필립스66 역시 1.26% 내렸다. 코노코필립스 역시 장중 동반 하락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회복,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은 정유 섹터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말로 가면서 이익률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만큼 조정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이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폭 높아졌다고 씨티그룹은 지적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도 정유 섹터의 이익률이 3분기 이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유가는 2.38달러(2.4%) 하락한 배럴당 96.6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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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