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프랑스 피에르 모스코비시 재무장관은 스페인이 국제 사회의 구제금융을 지원 받을지 여부에 대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지원 요청시 이에 대한 방안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모스코비시 장관은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는 주권에 관한 부분으로 우리가 스페인 정부를 대신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지원할 툴이 있지만 스페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스페인은 유로존 재무장관들에게 이번달 말까지 분명한 구조개혁의 마감 시한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제약이 많은 국제사회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것은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로존 외교당국자들은 스페인의 구조조정 노력은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제금융으로 가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스페인이 예방차원에서 유럽안정기금(ESM)으로부터 신용라인을 확보하게 될 경우 ESM이 스페인 국채를 발행시장에서 매입하고, 유럽중앙은행(ECB)는 유통시장에서 개입하는 것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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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