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진석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54) 감독이 2012시즌 마감 15경기만을 남기고 전격 경질됐다.
넥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히며 "남은 시즌을 김성갑(50)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김시진 감독은 넥센이 창단된 2008년 이후 5시즌 중 4시즌 간 감독을 맡아 왔으며 지난 2011년 넥센과 계약을 3년 연장했지만 3분의 1도 채우지 못하고 시즌 중 경질되는 수모를 당했다.
김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넥센은 4강 진출에 성공한 적이 없다.
넥센이 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것은 후반기 성적 부진 탓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전반기를 3위로 마감,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뒷심 부족을 보인 넥센은 후반기 들어 김병현을 비롯해 이택근 강정호 등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7일 현재 54승 62패 2무로 포스트시즌과는 멀어진 6위에 머물고 있다.
취임 후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녹녹하지 않았던 팀 사정 속에서도 지도능력만큼은 인정받았던 김 감독은 결국 넥센의 체질개선을 위해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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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진석 기자 (myj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