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 소식에 폭등했던 금 선물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상승한 데다 달러화 하락이 맞물리면서 금 값을 끌어올렸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60센트 상승한 온스당 1772.7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약 7개월래 최고치다. 한 주 동안 금 선물은 1.9%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는 금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편집자는 “금 선물의 움직임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전날 폭등 후 상승세를 지속한 것은 상승 탄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준의 추가 부양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진 동시에 달러화가 하락 압박을 받는 흐름은 금값을 이중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는 주장이다.
연준은 전날 매월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을 종료 시한을 정하지 않은 채 매입하기로 했다.
HSBC는 실업률이 상당폭 떨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모기지 채권 매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이 대부분 상승했다. 백금 10월 인도분은 남아공 광산의 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34.20달러(2%) 뛴 온스당 1713.7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듐 12월물이 10.30달러(1.5%) 오른 온스당 699.30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12월물 역시 12센트(3.3%) 급등한 파운드당 3.83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은 12월 인도분은 12센트(0.4%) 내린 온스당 34.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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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