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3.00%에서 동결한 데 따른 영향이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양적완화(QE3)를 실시한 것도 위험자산 선호를 급격히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외국인이 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잇따른 악재 속에서 매수 포인트를 어느 수준으로 잡을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하는 상황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 거래일 대비 4.5bp 상승한 2.915%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4.5bp 오른 2.985%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3bp 오른 3.1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3틱 내린 105.8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9틱 하락한 105.84로 출발해 105.77~105.8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89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도 863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은 각각 1838계약, 68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보험권 역시 340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39틱 하락한 116.1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3틱 내린 116.19로 출발해 116.09~116.26의 레인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QE3 영향에다가 전일 덜 밀린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증권 쪽이 과도하게 매수로 대응하는 바람에 만기를 앞두고 변동성만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은 롤오버 생각을 안 하고 계속 매도로 대응하며 청산할 것 같다"며 "국고 3년 3%까지는 열어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일단 동결이 결정됐기 때문에 시장이 현재 수준의 금리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QE3도 채권에 비우호적이었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도 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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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