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시소장세를 이어가던 아시아 증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중국을 제외하고 보합권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방향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전날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화기구(ESM)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은 호재로 작용했지만 FOMC 결과가 보다 명확해 질 때까지 좀더 기다려 보자는 시각도 여전해 등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FOMC 회의를 앞둔 기대감이 고조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모두 만회했지만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9000선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조선관련주들과 애플 공급업체들의 강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39%, 35.19엔 오른 8995.15엔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4.23으로 0.32%, 2.41포인트 올랐다.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들이 선전하며 기술주에 집중된 차익매물을 상쇄했다.
애플 관련주들은 아이폰 5 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했다. 아이폰 5에 새로운 것이 없다는 실망감이 이와 같은 행보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1%, 8.35포인트 오른 7578.80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연준이 3차 양적완화 카드를 제시하느냐 유무에 다음날 가권지수가 7400선 밑으로 떨어질지, 7700선까지 올라설지가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메가파이낸셜이 0.5% 올랐다.
홍하이는 보합권을 유지했고 치메이 이노럭스는 1.4% 후퇴했다. TSMC는 0.6%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FOMC를 앞둔 관망세가 부각되며 보합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에도 1950선을 유지하는데는 성공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3%, 0.66포인트 오른 1950.69로 이날 장을 마쳤다.
한편 중국 증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6%, 16.17포인트 내린 2110.3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은행주들은 중국 관영 증권보가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요구했다는 보도에 하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차이나, 중국 농업은행 등이 중국과 홍콩 시장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 개장한 홍콩증시는 오후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7.76포인트, 0.14% 밀린 2만 47.63포인트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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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