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는 상황에서 방어적인 성격을 갖는 배당주펀드가 대안 투자로 각광받고 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배당주의 경우 하반기 배당 시즌에 통상 주목되지만 증시가 불안 요인이 있을때 방어적인 성격이 부각되기 때문에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더 좋은 투자 수단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기준 배당주펀드 유형평균 수익률은 1년 기준 3.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반 주식형펀드의 수익률 -0.24%를 웃도는 성과다. 3개월 기준 수익률은 6.31%로 같은 기간 코스피의 4.01%, 일반주식형의 3.29%보다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펀드별로는 최근 3개월 기준, KB배당포커스자(주식)A Class가 11.12%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1개월 기준 9.14%, 연초기준 5.96% 수익률을 나타냈다.
신영밸류고배당(주식)C1, 세이고배당 (주식)Class Ce, 세이고배당 (주식) 등도 3개월 기준 8%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자 1(주식)종류C 1과 신영연금배당 전환자(주식) 역시 8%대, 7%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배당주펀드를 고를 때 수익률보다 시가배당률을 비롯한 운용 스타일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 팀장은 "배당주보다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무늬만 배당주펀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높지만 정작 시가배당률은 상장사 평균에 못 미치는 사례가 허다하다"며 "배당 스타일을 잘 유지하고 있는 운용 스타일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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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