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오후 채권금리가 상승 후 횡보세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예상 밖의 기준금리 동결로 채권금리는 급등세를 보인 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대체로 '중립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 총재가 특유의 화법을 통해, 향후 기준금리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게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어갔다는 평가다.
이번 동결에도 불구하고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서 유지되면서 채권금리의 상승폭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금통위의 금리 결정 발표에 앞서 '인하'라는 루머가 메신저를 통해 퍼지면서 국채선물은 일시적으로 20틱 가량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 거래일 대비 9.5bp 상승한 2.89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9bp 오른 2.96%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6.5bp 오른 3.08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9틱 내린 105.86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06.11로 출발해 106.26까지 치솟았으나 금리 동결 이후 하락해 횡보세다. 장 중 최저가는 105.74다.
외국인은 1만392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권과 은행권 역시 각각 2448계약, 123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개인은 각각 1만6072계약, 97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50틱 하락한 116.4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6.85로 출발해 117.00을 고점으로 하락했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16.18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중립적이었지만 10월 인하를 추정해볼 수 있는 분위기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히 의미있는 기자간담회는 아니었다"며 "더 이상 안 밀리게 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항상 그랬든이 잘 모르겠다"며 "딱히 방향성을 예측할 만한 멘트는 찾기 힘들었다"고 판단했다.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는 "향후 금리의 인하여부는 해외 요인이 중요할 듯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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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