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재무확충방안이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13일 "가스공사의 향후 사업 축은 국내사업 위주에서 해외사업으로 옮겨갈 전망"이라며 "투자비도 2011년을 기점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업의 경우 2016년 완공예정인 삼척 LNG인수기지 외에는 현재 예정된 투자건이 없다. 반면, 해외사업의 경우 2011년을 기점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사업 투자는 2010년까지 누적으로 1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2011년에만 2.2조원에 이르렀으며 2012년에는 3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사업의 경우 향후 2∼3년간은 쥬바이르유전, 미얀마가스전 등을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나 모잠비크가스전이 본격 개발단계로 접어들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시베리아 가스전, 셰일가스 등에 대한 투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확대와 함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재무확충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증자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요금 인상, 대규모 미수금(현재 5.4조원대)의 현금화, 예특융자금 확대 등의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우려와 달리 재무확충 방안이 부정적이지만은 않게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