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주요 국가들의 원유 재고량이 충분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완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OPEC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월례 보고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원유 보유량은 안정적인 수준이며, 특히 미국의 원유 공급은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월 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은 일일 3141만 배럴을 기록해, 이전에 비해 일일 25만 4000 배럴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 증가가 전체적인 산유량 확대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OPEC은 또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일일 81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존의 전망치를 고수했다.
다만 세계 경제의 취약성 등을 포함한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가 20% 가량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OPEC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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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