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과의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패한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젊은이들의 호감도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6일 기준 삼성전자의 브랜드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는 45로, 앞선 8월 1일 집계된 17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애플은 26에서 25로 떨어졌다. 애플에 대한 호감도의 경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삼성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개선된 것.
기업 브랜드 호감도에 대한 유고브의 이번 조사는 미국인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18~34세의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주 동안 광고와 뉴스, 입소문을 통해 접한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미지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응답 결과는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

이 같은 결과는 미국 법원에서의 배심원 평결이 일방적으로 애플에게 유리하게 나온 이후 오히려 삼성에 대한 미국 젊은 계층의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애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얼리 어답터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최근 삼성은 양호한 평가를 받으며 애플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얼리 어답터들의 삼성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달 말경 바닥권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급격히 개선되며 애플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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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