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벌렸다. 미국 대선 일정이 8주 남은 상황에서 승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럽의 10일자 최신 일일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등록유권자 중 49%의 지지를 받아 롬니와 격차를 5포인트로 벌렸다. 또 CNN/OCR인터내셔널 여론조사에서는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이 52%로 롬니보다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의 지지율과 비교할 때 오바마 쪽이 4포인트 정도 더 올라간 것이다. 또 로이터/입소스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로는 오바마가 49%, 롬니 42%로 격차가 무려 7포인트나 됐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여론조사들의 평균을 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오바마는 48.3%의 지지율로 45.4%인 롬니의 지지율을 약 3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확인된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최되기 직전인 지난 8월 26일에는 오바마가 46.9%, 롬니는 45.5%로 차이가 1.4%포인트 정도였다.
이에 대해 롬니 측 여론조사 담당인 닐 뉴하우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직후 민주당원들이 '일시적으로 흥분상태'를 보여준 것일 뿐이라며 애써 폄하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8월에 민주당과 공화당의 선거후원금 모금액은 민주당이 1억 1400만 달러를 기록, 1억 1160만 달러를 기록한 롬니 측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민주당 측은 "마침내 간극을 메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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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