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러시아 정부에게 극동지역의 석탄 수입을 늘리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7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연방 극동관구 대통령 전권대표 빅토르 이샤에프를 만나 "포스코가 필요한 석탄이연간 6500만톤인데 현재 러시아로부터 매년 200만 톤의 석탄을 수입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포스코가 야쿠티아와 마가단 지역의 석탄광 개발 및 이 지역 항만, 터미널, 발전소 건설 및 송유관 부품 공급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A&C에서 엘긴스코예 광산에 광부 5000명이 기거할 수 있는 숙소용 모듈 건물을 짓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환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사예프 대표는 포스코에게 아무르지역의 우주선발사기지 전문가 주거용 주택건설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아무르지역의 티타늄 및 철광석 개발에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 회장과 이샤예프 대표의 회동 이후 포스코는 곧 러시아 측과 협상할 실무그룹을 구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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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