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재 중개업체인 글렌코어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렌코어는 현재 무산 위기에 처한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신주 지급 비율을 기존보다 높여 제시했다. 이번 인수 건은 대략 37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엑스트라타 인수를 위해 엑스트라타 주식 1주당 3.05주의 글렌코어 신주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위해 이반 글라센버그 글렌코어 최고경영자(CEO)가 합병 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 조건이다.
당초 글렌코어는 엑스트라타 주식 1주에 대해 2.8주의 신주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엑스트라타의 2대 주주인 카타르 국부펀드가 1주당 3.25주의 신주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현재 글렌코어는 엑스트라타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카타르 국부펀드는 12% 지분을 갖고 있다.
한편, 글렌코어가 엑스트라타를 인수하게 될 경우, 시총 기준으로 BHP빌리턴과 CVRD, 리오 틴토에 이어 세계 4위의 광산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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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