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비수기인 3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7일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2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9%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중국 제 3공장(천진)이 가동되고, 현대차의 미국 판매 호조로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초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는 1110억원이었지만 이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5월부터 냉연 생산 능력이 현재 450만톤에서 600만톤으로 증가하는데, 이 중 100만톤이 자동차용 강판이고 이는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공장 공급 가격이 물류비를 감안해도 국내 공장 공급 가격보다 높아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철광석과 강점탄 가격 급락으로 중국의 열연강판 가격이 급락했다. 이에 반해 냉연강판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이에 더해 아연도금강판의 하락폭은 미미하다. 이에 따라 중국의 냉연 스프레드는 상승하고, 아연도금 스프레드(아연도금 가격 – 열연 가격)는 급등했다.
그는 "자동차용 강판은 아연도금 강판이어서 중국의 아연도금 스프레드의 급등은 눈 여겨 볼 부분"이라며 "국제 아연도금 스프레드 상승을 야기할 수 있고, 적어도 국내 아연도금 스프레드 하락을 저지할 수 있어 하이스코의 수익성이 상승할 가능성은 높아 졌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