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결제 수요 물량도 하단을 지지하는 장세가 유지됐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됐다.
장 후반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좀 더 레벨을 낮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하락한 1133.8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35.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기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6.30원, 저가 1133.5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20원 내린 1134.40원에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0.80원 낮은 1135.80원에서 개장해 1134.10원과 1137.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68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 0.38% 오른 1881.2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00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하루종일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며 “결제수요가 하단에서 탄탄했고, 1135원 위쪽에서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 막판에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환율이 레벨을 낮췄다”며 “일단 되밀릴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오는 12일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판결도 있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예정돼 있어 급락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 딜러는 “위에서 네고가 많이 나왔다”며 “유로화가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올라도 1~2원, 내려도 1~2원으로 움직여봤자 5원 이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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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