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올해 일본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회사채 발행이 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니혼게자이신문은 올들어 9개월간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사채 발행이 1조 1700억엔(원화 17조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0%가량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회사채는 일본 국채에 비해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어 회사채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일본 개인투자자들은 세계경제와 여타 불안요인들 때문에 주식투자의 자본이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이자소득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채는 주식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라 더욱 인기다.
한편, 올해는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된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5년물 국채(JGB)의 만기가 도래해 이 상환된 자금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떨어진 일본 국채에 재투자하지 않고 회사채를 사들일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주 월요일 미쓰비시도쿄UFJ 은행의 10년 만기 채권 입찰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수요가 몰려 회사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은행채는 전반 5년 동안 0.93%의 이자를 지급, 10년물 일본 국채의 0.8% 수익률보다 높다. 강력한 수요로 당초 계획한 것보다 300억엔 많은 1300억엔을 발행했다.
한편, 다음 주 수요일 발행이 예정된 오릭스(Orix)사의 5년물 회사채도 일본 국채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완판'이 기대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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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