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오는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8월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QE) 시행 여부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의 기대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와 이코노미스트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2만명에 그쳤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7월 16만3000명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실업률은 8.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고용지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불과 5일 앞둔 시점에 발표되는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최근 3차 QE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한편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에서 연준의 추가 부양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확인할 움직임이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크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핵심 지표로 무게를 실었다.
미국의 실업자는 대략 12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금융위기 이후 줄어든 일자리가 880만인 데 반해 늘어난 일자리는 400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실업률이 8%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연준이 양적완화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웰스 파고의 샘 불러드 이코노미스트는 “현 수준의 취약한 경제 상황은 연준이 부양책을 멈추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노무라의 엘런 제트너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창출이 만족스러운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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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