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유가가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중국의 8월 제조업 지수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부양책 실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으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전자 거래를 통해 전날보다 0.6%, 58센트 오른 배럴당 97.0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고치로, 6월 28일 77.28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6%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일 대비 1.1%, 1.21달러 오른 배럴당 115.78달러에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한달간 브렌트유는 9.2% 가량 올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7.6을 기록해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47.8 및 7월의 49.3에 비해 악화된 수준이다.
또한 앞서 발표된 중국의 8월 공식 제조업 PMI지수 역시 경기 판단의 기준선인 50을 넘해 시장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에 시장의 부양책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날 중국의 인민일보는 경제와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춘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 역시 오는 6일 정책회의를 통해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사항들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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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