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긴축을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되긴 하겠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연립정부 파트너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각) 사마라스 총리는 긴축에 반대하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115억 유로 새 긴축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과제이긴 하지만 이를 수행해내지 못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는 어렵다고 강조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재 사마라스 총재는 구제금융 차기분인 310억 유로를 지급받기 위해 오는 2013-2014년에 적용될 새 긴축안을 실행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연정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상황.
그는 이날 연정 보수당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 “그 같은 긴축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그리스 경제가 더 이상은 감당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스 연정의 중도좌파 사회당과 민주좌파와의 몇 주간에 걸친 논의 끝에 현재 연정은 구체적인 긴축 계획안 마무리 작업이 막바지에 달한 상황.
그리스의 새 긴축안이 확실히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 우선 긴축 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 야니스 스토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동할 트로이카(EU, ECB, IMF) 심사단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9월 4일에는 스토나라스 장관이 베를린을 방문,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회동해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으로 제시된 재정개혁의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베를린을 방문하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구제금융 조건인 재정개혁의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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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