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30일 제출한 '글로벌 매크로 아웃룩 보고서'를 통해 2012년과 2013년 세계 경제 전망을 갱신했다.
무디스는 유로존 신용경색이 더 심화되면서 경기침체가 예상한 것보다 심각할 경우, 주요 신흥시장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지정학적 위기 강화로 석유 공급사이드 충격이 발생할 경우, 2013년 미국 정치권의 무능으로 재정긴축이 강화될 경우 등 4가지 정도의 경기 하방위험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무디스는 "외수 약화와 내수의 둔화에 따라 대형 신흥시장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선진국 경기 둔화와 자본흐름의 변동성이 신흥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무디스는 주요 20개국(G20) 경제가 올해 2.8%, 내년에는 3.4% 각각 완만하게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주요국 경제는 2010년에 4.6%, 2011년에 3.2% 각각 성장한 바 있다.
무디스는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왕성한 경기 회복 전망을 고수하지만 유로존의 경우 올해 완만한 경기침체를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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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