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 29일 "시리아 정부군은 내전이자 동시에 국제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승리를 거두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내전에서의 궁극적인 승리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날 아사드 대통령은 한 민영 TV와의 대담에서 시리아 정부가 전투에서 조금씩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는데, 이 대담 내용은 같은날 저녁 친정부 채널인 도우니아에서 방영됐다. 인터뷰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1여년간 싸워온 반군이 패퇴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시리아 공군이 전쟁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시리아 난민의 숫자가 급격하게 느는 시점에서 진행됐다. 유혈 전투와 폭력이 날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사드 대통령은 어떤 지역에서도 통치권울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만 수백 명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목숨을 잃었고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두 명의 정부 지지자들의 장례식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지자들은 자동차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 2000년 아버지 하페즈 아사드 전 대통령 사망으로 집권한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반정부 봉기를 일으켰다. 이들의 시위는 처음 평화적으로 시작됐지만 정부군의 유혈 탄압이 계속되면서 폭력화해 지금은 내전 상태로 비화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 시작 이후 지금까지 민간인과 반군 최소 2만1000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권관측소는 29일 시리아에서 107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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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