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호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유도선수 김재범, 가수 김장훈,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출연진에게 자신의 동메달을 건네며 "동이라서 파상풍에 걸릴지도 모른다"며 남다른 개그(?) 욕심을 드러낸 조준호는 방송 내내 멈출 줄 모르는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나이를 두고 입씨름을 벌이는가 하면, 자신의 아버지를 '사기꾼'이라 칭하며 아버지의 실체를 폭로하기도 했다.
또 이날 조준호는 CF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그는 자신에게 CF는 '올림픽과 같은 꿈의 무대'라고 정의 내리면서 "올림픽 경기 후 시간이 남아 광고 콘티를 지었다"며 판정번복논란을 빗댄 휴대폰 광고를 직접 선보이는 재치를 발휘했다.
조준호는 유도 선배 김재범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그는 런던 올림픽 당시 룸메이트였던 김재범의 폭풍 애교에 "짜증이 났다"며 "(김재범과 룸메이트를) 안 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 발언, 김재범을 공개 디스했다.
또 김재범은 자신과 대결하면 가볍게 승리해 자신감을 찾지만, 자신은 오히려 상실감 때문에 힘들다는 귀여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조준호의 솔직함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시합 당시 도복 안에 속옷을 미착용하지 않느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나도 속옷을 안 입는 편"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어 깜짝 놀란 MC들이 도복이 벗겨지면 어쩌냐고 묻자 "다 보여주는거죠 뭐"라며 쿨하게 응수,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 내내 솔직하고 거침없던 조준호의 입담은 가히 연예인을 능가했으며, MC들로부터 예능 꿈나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준호 어리숙하게 말하는 거 같아도 할 말 다하고 조준호가 말 한 부분은 진짜 다 빵 터졌다 예능감 폭팔", "아 진짜 빵빵 터졌음 특히 cf콘티는 진짜 대박", "깜짝놀랐어 너무 매력있다. 잘생겼는데 입담까지 좋아 설렌다", "조준호는 직업이 뭐야?..연예인이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9.8%(AGB 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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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