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영란은행(BOE)이 실시하고 있는 대출펀딩제도(FLS)가 효과를 낳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FLS는 막힌 영국 경제의 신용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BOE가 시중 은행들에 저금리로 재정 증권을 빌려주는 신규대출용 자금지원 방안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운용되기 시작했다. 일종의 '특정(targeted) 자금 공급' 수단이다.
29일(현지시각) 영국 기업 재무담당자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폴 피셔 BOE 정책위원은 “FLS가 몇 달 안에 영국 경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 프로그램이 효과를 만들어 내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BOE는 기존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과 FLS을 병행 운용하고 있는데, BOE가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RMBS)을 직접 매입할 계획은 없는지에 관한 한 참가자의 질문에 피셔 위원은 해당 방안을 고려하긴 했으나 공공부문에 지나친 리스크를 가져온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또 BOE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간부문 자산을 대거 매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