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가 대부분 지역에서 점진적인 확장세(expand gradually)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매활동이 개선되고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초까지 미국 경제가 대부분 지역에서 점진적 확장세를 지속했다"며 "자동차 판매를 포함한 소매활동이 지난번 보고서와 비교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조업 부분은 많은 지역에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시장이 약화된 데 따른 문제로 해석된다.
연준은 "해외부분에서의 약화는 제조업체들에게 고민"이라며 "많은 지역에서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용시장 역시 완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해고는 물론 고용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주목했다.
베이지북은 3분기 초반의 경기 회복세는 빠른 고용시장 회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실업률이 정체되거나 소폭의 성장만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경제 성장은 연간 기준 1.7%를 기록해 1분기 당시 2.0%보다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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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