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9일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매수세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특허권 패소 악재를 털어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 16%대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21포인트(0.64%) 오른 1928.43로 거래를 마쳤다.
1920.49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때 0.08% 내린 1914.82까지 하락했으나 연기금의 강한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2.93% 오르면서 60일 이동평균선 상단에 안착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부진했던 만큼 이날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의 상승세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이날 3시 마감 기준으로 현물시장에서 241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연기금이 244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같은 시각 1090억원, 13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는 차익거래 순매도,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차익거래의 경우, 장중 선물베이시스(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 0.5~1포인트로 451억원의 팔자세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국가지자체(416억원)물량이었다.
581억원의 차익거래순매수는 외인(803억원)·개인(280억원)·국가지자체(264억원)의 매수 우위와 투신(445억원)·사모펀드(113억원)의 매도 우위 속에서 기록됐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기업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2.93% 상승)·현대차(1.03%)·기아차(0.39%)·삼성생명(0.21%)·현대중공업(0.42%)·삼성전자우(2.12%)·SK하이닉스(0.70%)·KB금융(0.13%)다.
반면 하락 종목은 POSCO(0.79% 하락)·현대모비스(1.11%)·LG화학(1.61%)·신한지주(1.08%)·한국전력(1.19%)·NHN(0.77%)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장은 "미국 양적완화정책은 8월말 예정된 버냉키의 잭슨홀 회의에서 가시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일간 수급적인 움직임은 기관 매물의 급격한 출회 후 일시적인 매물 공백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 리스크가 경감되면서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1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외국인·기타법인이 각각 116억원, 17억원, 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같은 시각 전일 대비 5.79포인트 1.16% 오른 505.32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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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