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러시아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인플레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28일(현지시각) 안드레이 클레파치 경제부 차관은 러시아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가 종전의 3.4%에서 3.5%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인플레 전망 역시 기존의 5%~6%에서 7%로 높여 잡았고, 내년도 인플레 전망도 종전의 4.5%~5.5%에서 5%~6%로 상향 수정했다. 각각 중앙은행의 물가 전망치 및 안정 목표치보다 높은 것이다.
2014년 인플레 전망치는 4%~5%로 종전 전망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앞서 지난달 안드레이 벨로소프 러시아 경제부 장관은 올 상반기 중 소매판매와 투자가 급증하자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최대 4%까지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클레파치 차관은 3/4분기의 GDP 성장률이 2.7%로 둔화된 이후 4/4분기에는 다시 2.9%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올해 민간자본 순유출 규모는 500억~600억 달러에 달해 종전 전망치인 250억 달러를 대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의 경우 150억 달러 순유입 예상을 유출입 균형 쪽으로 변경했다.
또 달러대비 루블화 환율은 올해 31.3루블 종전의 29.2루블보다 상승하고, 내년도에도 32.4루블로 오르는 등 루블화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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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