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화요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3대 경제대국인 일본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다 이번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만 증시가 큰 폭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오후들어 1% 이상 반등하며 선전하고 있다.
28일 중국 증시는 오후들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대형주인 바오산 강철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24분 현재 2075.64로 전날보다 1.02%, 21.12포인트 오르고 있다.
바오산은 50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힙입어 거래 제한선인 10%까지 급등하고 있다.
바오산의 선전에 힘입어 페트로차이나, 중국 석유화학 등 대형주들이 각각 2.2%, 5.6%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5분 현재 1만 9823.48로 전날보다 0.13%, 28.08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1% 이상 급락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이 적극적인 베팅을 자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2%, 106.28포인트 내린 7361.94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다만 애플 관련련주들은 선전했다. 아이폰5 등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삼성과의 소송에서 승소한데 대해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홍하이 정밀이 0.7%, 폭스콘 테크놀로지가 1.8% 각각 올랐다.
일본 증시는 2주래 최저치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지수 내림을 이끈 결과 닛케이지수가 장중 한때 9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에다 최근 오름세에 뒤이은 조정장세도 지수의 하방 압력을 높였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7%, 52.10엔 하락한 9033.29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2%, 9.07포인트 내린 746.30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선데다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가 약세 흐름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 1.54포인트 내린 1916.33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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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