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도둑들 1210만명, 다크나이트 라이즈 636만명, 연가시 451만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11만명 등 올 여름 개봉한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에 CJ CGV의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영화관람객수는 7월에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데 이어 이달들어 26일까지 26.9% 급증했다. 이달말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면 7~8월 누계 기준 전체 영화관객수 증가율은 2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영화 성수기인 7~8월에 흥행 성공한 영화작품들은 도둑들(누적관객수 1210만), 다크나이트 라이즈(636만), 연가시(451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11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485만) 등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에도 '도둑들'의 관객유입이 지속되고 스릴러 작품인 '이웃사람'(100만 돌파)과 '공모자들'의 흥행 기대, 추석시즌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될 것"이라며 "보수적 관점에서 9월 관객수 증가율이 전월보다 소폭 낮아진다고 가정해도 3분기 전체 국내 영화관객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5% 내외 수준의 성장은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인구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2001년 1.9회에서 2006년에 3.5회 수준까지 꾸준히 높아졌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는 3.0~3.3회 수준에서 정체됐다. 하지만 올 들어 초중고생 토요일 휴업 시작, 여가문화 보편화 속에 영화관람인구가 확대됐다. 이에 연간 평균관람횟수는 3.8회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 애널리스트는 "국내 영화 관객시장 호조는 CJ CGV의 실적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CJ CGV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 7.4% 증가한 1938억원과 363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J CGV 목표주가를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