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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민주통합당)이 27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출연료 상위 10위 지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분야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지급받은 출연자는 신동엽으로 나타났다.
현재 KBS에서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2' 등에서 진행자로 활동 중인 신동엽의 지난해 출연료는 6억 950만 원에 달했다.
2위는 '해피선데이-1박2일'과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이수근 (5억 9500만 원)이 차지했고, 드라마 '광개토태왕' 출연 중인 탤런트 이태곤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 국민 MC 유재석의 출연료는 4억 3900만 원에 그치며 전체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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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는 프로그램과 액수만 적시, 실명은 전병헌 의원실에서 출연여부에 따라 기입 |
조사결과 상하위간 격차는 여전했으며, 하위 출연자의 경우 열악한 수준의 출연료를 지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예능인들이 출연료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예능 분야 1~10위 출연료 총액은 지난 2009년 33억 8100만 원에서 2011년 39억 9600만 원으로 18% 이상 상승했다.
이에 전병헌 의원은 "최근 KBS가 대형 드라마 프로젝트보다는 예능분야 스타를 섭외하는 데 더 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2010년 KBS 출연료 1위는 방송인 이경규로 5억 35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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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