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플로리다 키스제도와 남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작이 멕시코만을 향하면서 세력이 더 강력해질 전망이라고 27일자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국제 시장의 국제 유가는 배럴당 1달러 이상 상승했다. 브렌트유 근월물은 한때 배럴당 115달러 수준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일시 97달러 선을 돌파해 각각 거래됐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8분 현재 유럽 시장이 개장되는 가운데 이들 시세는 각각 114.70달러와 96.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이작은 28일 혹은 29일까지 멕시코만 연안을 따라 산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지 7년째 되는 날이다. 카트리나는 멕시코만 연안을 따라 처참한 홍수를 일으켰다. 멕시코만에는 2008년 허리케인 아이크 이후 허리케인이 불어오지 않았다.
공화당 관계자들은 27일부터 4일간 열려던 전당대회를 아이작이 접근해 옴에 따라 3일 일정으로 빽빽하게 조절했다. 아이작은 전당대회가 열리는 탬파를 직접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아이작으로 인해 몇몇 공화당 고위관계자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태풍으로부터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릭 스코트 플로리다 주지사가 연설 일정을 취소했고, 로버트 벤틀리 알라바마 주지사는 탬파로 가는 일정을 취소했다.
지금까지 아이작으로 인한 피해는 대부분 카리브해에서 일어났다. 아이티에서는 홍수로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다른 두명의 희생자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있었다. 아이작은 쿠바를 덮치고 전선과 나무를 쓰러뜨렸다. 26일 밤에 아이작은 플로리다키스제도를 강한 비바람으로 강타하고 정전사태를 일으켰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아이작의 경로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국립허리케인센터의 예보지도에 의하면 남부 루이지애나에서 플로리다 팬핸들 서쪽 가장자리까지의 멕시코만 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들은 허리케인 경고 하에 있는 지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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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