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등 외신들은 '볼라벤'이 오키나와에 상륙해 4명이 다치고 6만여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아마미 지역에서만 2만7000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오키나와에서도 3000여 이상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라벤은 오키나와 본섬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42.7m를 기록했다. 볼라벤이 접근하면서 오키나와는 항공편과 배편 등 외부와 연결하는 교통이 모두 마비됐다.
태풍 영향으로 26일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으며 배편도 운항이 중단됐다. 자동차 도로도 통행이 금지되고 시내 노선버스도 운행을 중단했다.
해안에는 최고 13m 높이의 파도가 쳤으며 오키나와 본섬과 도서 지역에는 26일 밤 565명이 관청 등에 피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태풍 볼라벤이 '지난 1956년 태풍 나하에 버금가는 크기'라며 27일 오전 3시 태풍 볼라벤은 시속 194km 바람과 시속 240km 돌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7일 밤이나 오는 28일 오전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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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